정의
경제성장률은 실질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의 연간 증가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임. 즉, 금년의 실질 GDP가 작년보다 얼마나 더 증가 혹은 감소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임.
해설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 안의 모든 경제주체가 1년 동안 생산한 최종재의 시장가치를 모두 더한 것으로 한 국가의 전반적인 생산활동 수준과 경제규모를 나타낸다. 특히 실질 GDP는 물가수준의 변동을 제거하고 생산량의 변동만을 반영하도록 만든 지표로서 서로 다른 기간의 생산량을 비교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GDP의 증가율, 즉 경제성장률은 국가경제의 경기상황과 성장잠재력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998년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7%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에는 약 4%로 감소하였다. 2008년 이후에는 글로벌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세계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한국의 성장률도 3% 내외로 하락하였다. 이처럼 장기적으로 성장률이 하락하는 것은 경제가 성숙 단계에 진입하면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다른 조건들이 일정하다면, 아직 개발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경제일수록 고도성장의 여지가 많다. 현재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나 신흥 개발도상국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2000년대 이후 주요국의 평균 성장률을 보면 미국은 2.0%, 일본은 0.8%였으며 중국은 9.0%를 기록하였다.
관련용어
경제성장률: 실질국내총생산의 전년대비 증감률. 일정기간(분기 또는 연간) 중 한 나라의 경제 규모, 즉 국민소득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가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
국내총생산(GDP): 일정기간(보통 1년) 동안 한 나라 영토 안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생산 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총생산물의 시장가치의 합계. 국내에 거주하는 비거주자(외국인)에게 지불되는 소득도 포함.
국민계정: 국제적으로 합의된 개념, 정의, 분류, 회계규정을 근거로 일관적이고 통합적으로 만들어진 거시경제계정표, 대차대조표를 말함. 경제분석, 의사결정, 정책입안을 위해 경제데이터를 이용하여 제공될 수 있는 종합적인 회계체계를 제공.
실질국내총생산(GDP): 국내경제의 생산활동 동향을 나타내는 경제성장률 산정에 이용되는 지표로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수량에 기준년도 가격을 곱하여 산출한 물량측정치임. 이에 따라 실질 GDP의 변동분은 가격 변화분을 제거한 순수한 생산수량의 변동분만을 나타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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